한파에 강남 아파트 1천여 세대 사흘째 '덜덜'
[리포트]서울 송파구의 한 대규모 아파트 단지입니다.사흘째 9개 동 1천여 세대에 난방과 온수 공급이 중단됐습니다.이틀간 휘몰아친 폭설 후 찾아온 추위 속에 불편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잇따랐습니다.해당 아파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추워서 깼다. 이가 덜덜 떨린다.", "아이가 옆에서 기침하는 걸 들으니 화가 나서 못 참겠다."는 등의 항의 글들이 계속 올라오고 있습니다.[아파트 주민]"애들 이제 학원 끝나고 씻기가 좀 힘들어서 지금 아파트 공중목욕탕 이용하고 있습니다."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열 교환실에서 불이 나 열을 공급하는 패널이 소실된 것을 원인으로 보고, 오늘 오후까지 복구 작업을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물 속에 화물차 한 대가 잠겨 있습니다.소방대원들이 기울어진 차량의 문..
Current events./02. 사건-사고
2024. 11. 30. 1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