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 쇄신’ 삼성전자 전영현 파운드리부터 손본다, 가동률 낮추고 인력 대폭 축소 검토
또 연말 조직개편을 통해 파운드리사업부 인력을 대폭 축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5일 반도체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그동안 빠른 첨단공정 개발과 성장 속도에 초점을 맞췄던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 전략 기조가 ‘운영 효율’로 완전히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파운드리 사업의 영업손실 규모가 최근 들어 매 분기 1조 원 이상 발생하면서, 기존 방식으로는 지속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삼성전자는 그동안 파운드리 생산능력을 먼저 확보한 뒤, 고객사를 유치하는 전략을 펼쳐왔다. 하지만 기대했던 것과 달리 외부 대형 반도체 고객사 유치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기존 운영하던 생산라인 가동률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따라 올해 말 경기도 평택캠퍼스 P2, P3 공장의 파운드리 생산라인..
Current events./04. 경제-산업
2024. 11. 6.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