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언론사 단전·단수' 소방청장·차장 줄소환.. 이상민 수사 본격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2·3 불법계엄 선포 직후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소방당국에 '언론사 단전·단수' 협조를 지시했다는 의혹에 대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공수처는 윤석열 대통령의 언론사 장악 계획에 이 전 장관이 가담했는지 규명할 계획이다.17일 한국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공수처는 14일 허석곤 소방청장을 시작으로 소방청 간부들을 연달아 이 전 장관 사건의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전날 황기석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을 소환한 데 이어, 이날은 이영팔 소방청 차장을 불러 조사했다.이 전 장관은 계엄 선포 직후 허 청장에게 경향신문, 한겨레신문, MBC 등에 단전·단수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한 의혹을 받고 있다. 공수처는 허 청장 등을 상대로 이 전 장관의 구체적인 지시 내용과 후속 조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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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 18. 0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