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상 철거' 위안부 모욕 잇따르는데.. 처벌은 벌금 10만 원
[리포트]한 남성이 소녀상에 '철거'라고 적힌 검은 비닐을 씌웁니다.소녀상 앞엔 위안부 실상을 왜곡 날조한 흉물을 철거하라는 글귀를 놨습니다."위안부 상을 철거하라!"법원이 이처럼 소녀상 훼손 행위를 한 단체 대표 김병헌씨에게 벌금 10만원을 선고했습니다.경범죄 처벌법 중 '광고물 무단 부착' 혐의가 적용됐습니다.[한희정·박재승]"나라를 욕되게 하는 행동은 10만 원이 아니라 10년 살아야 되는 거 아닌가. 솜방망이."김 씨가 대표로 있는 단체가 올해 2월부터 전국 각지의 소녀상을 돌며 모욕하는 행위를 한 건 106건에 이릅니다.법원 판결 이후에도 김씨는 이를 계속할 거라고 밝혔습니다.[김병헌/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대표]"위안부의 성매매 이력을 온 세상에 까발린 위안부에 대한 2차 가해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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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1. 25. 2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