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 나타난 '멸종 위기종' 담비떼
앵커 예전엔 우리나라에서 쉽게 볼 수 있었던 동물이죠? 담비. 서식지 파괴와 밀렵으로 인해, 개체 수가 크게 줄면서 멸종 위기 야생 동물로 지정이 됐는데요. 깊은 산속에 사는 담비가 무리를 지어 다니는 모습이 대구 도심에서 목격이 됐습니다. 김은혜 기자가 전해 드리겠습니다. 리포트 높은 나뭇가지 위에서 동물 서너 마리가 분주히 움직입니다. 싸우는 듯, 노는 듯 서로를 바라보며 특이한 울음 소리를 냅니다. 턱부터 가슴까지는 노란색, 몸은 밝은 갈색, 엉덩이부터 긴 꼬리는 까만색을 띄는 이 동물은 노란목도리담비입니다. 담비가 목격된 곳은 대구 수성구의 아파트 단지와 인접한 무학산입니다. 일반적으로 무리를 지어 깊은 산 속에 서식하는 담비가 아파트가 즐비한 도심에 나타난 겁니다. [배종석/제보자] "한 번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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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0. 10. 2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