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3배 제안에 중국에 국가핵심 반도체 기술 빼돌려
특허청 사법경찰이 중국에 반도체 핵심기술을 넘긴 것으로 지목된 연구원의 집을 압수수색합니다. [특허청 기술사법경찰] "휴대전화, 그다음에 계좌·핸드폰 번호 나와 있는 종이…" 이 연구원을 포함해 국내 대기업과 중견기업 전·현직 직원 6명은 반도체 웨이퍼 연마 공정도 등을 중국에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외로 유출할 경우 처벌까지 받을 수 있는 국가핵심기술입니다. [김시형/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 "중국에 나가 있는 두세 명 사람의 행동이 수상하다는 게 저희들 첩보에 전달이 됐고…" 주범인 대기업 직원은 임원 승진에 실패하자, 지난 2019년 중국 기업과 비밀리에 동업을 약속했습니다. 이 직원은 회사를 계속 다니면서 내부망에서 기술을 빼내는 동시에, 메신저로 중국 내 연마제 생산설비를 구축하면서..
Current events./04. 경제-산업
2023. 1. 26. 2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