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홧김에' 방화 잇달아.. "내 콜라텍 옆에 또 콜라텍이"
앵커 최근 일곱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대구 변호사 사무실 방화 사건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비슷한 방화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부산에서만 이틀 동안 세 건의 방화, 그리고 방화 미수사건이 발생했는데요. 김유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 남포동의 한 주상복합 건물. 새벽 3시 40분 쯤 한 남성이 2층 복도를 지나간 뒤 복도 끝에서 불길이 번집니다. 남성은 곧바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1층으로 태연히 향합니다. 양손에는 시너 1통과 흉기가 들려있습니다. 지하 1층 내려 또 시너를 뿌리고 불을 질렀습니다. [목격자/인근 상인] "2층에 연기가 많이 나고, 지하에도 많이 나고, 연기가 너무 차서 나오니까‥" 불은 2층 창고와 지하 1층 콜라텍을 모두 태웠고 자다 놀란 주민 17명이 긴급 ..
Current events./02. 사건-사고
2022. 6. 14. 2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