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비 엇갈린 바이든과 트럼프.. 대선 가도는 둘 다 '험난
앵커 어제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에선 야당인 공화당이 상하원 모두에서 압승할 거란 전망과 달리, 공화당의 진땀승, 민주당이 나름 선전한 결과가 나왔는데요. 이런 결과에 미국의 차기 대선 지형도 요동치고 있습니다. 당장은 전현직 대통령인 트럼프와 바이든의 희비가 엇갈렸지만, 따져보면 두 사람 다 웃을 수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수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하원을 내줬지만 근소한 차이였고, 상원 승부도 팽팽했습니다. 고무적인 결과에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에 나선 바이든 대통령의 표정도 밝았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민주주의를 위한 좋은 날입니다. 미국을 위해서도 좋은 날이에요." 한 시간 가까이 기자 질문에 답했고, 종종 웃음도 지으며 여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내년 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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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1. 10. 2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