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 가치 또 최저.. '물가 쇼크' 현실화
앵커 유로 가치가 20년 만에 최저치로 추락했습니다. 내년 영국의 물가상승률이 18.6%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데다 가스값이 1000%까지 치솟은 영향으로 보입니다. 파리에서 조명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세계적인 미국 달러의 초강세 속에 유로화 가치가 최저치로 추락했습니다. 외환시장 등에 따르면, 오늘 유로화는 전장보다 1.1% 떨어져 유로당 0.9928달러에 거래됐습니다. 2002년 이후 20년 만에 최저를 기록한 겁니다. 영국과 독일 등 유럽 주요국의 물가 쇼크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힙니다. 물가는 오르면서 경기는 침체하는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특히 영국의 7월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10.1% 올라 40년 만에 처음 두자릿수를 기록했는데, 씨티뱅크는 내년 물가상승률은 1..
Current events./04. 경제-산업
2022. 8. 23. 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