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조카, 고모 부부 살해 뒤 극단 선택
앵커 20대 조카가 50대 고모 부부를 살해한 뒤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이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한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4시 9분쯤 칠곡군 왜관읍의 한 단독주택에서 50대 부부가 숨졌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신고한 사람은 이 집에 사는 80대 여성으로, 경찰 출동 당시 50대 부부는 흉기에 찔려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경찰이 집 안팎을 수색한 결과 한 시간 뒤인 새벽 5시 2분쯤 이 주택 옥상에서 숨진 20대 남성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20대 조카가 50대 고모와 고모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용의자로 추정되는 분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파악돼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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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6. 12. 2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