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 사태' 부메랑.. "순식간에 금리 2배"
앵커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초래한 레고랜드 사태로 지자체들의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춘천시는 보증을 선 사업에 대해 10%가 넘는 이자를 떠안게 됐습니다. 허주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춘천시가 지난 2010년 설립한 봉명테크노밸리. 동춘천산업단지 개발을 위해 545억 원의 빚을 냈는데 춘천시가 보증을 섰습니다. 그동안 갚고 남은 빚은 162억 원, 5%대의 금리가 적용됐습니다. 하지만 만기일을 내년 1월로 석달 연장하는 과정에서, 채권자인 투자증권이 금리를 높여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결국 이자율은 지금보다 2배 이상 높은 13%로 뛰었고, 2억 3천만 원이었던 선납 이자는 5억 3천만 원으로 3억 원이 불어났습니다. [최인숙/춘천시 투자유치과장] "이자의 부담에 대해서 너무 과한 거 아니냐, 이렇게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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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0. 27. 1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