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 "24시간 집중 포화"‥ 폐허가 된 마을들
앵커 수도 키이우를 점령하지 못한 러시아는 다른 주요 도시들에 24시간 포격을 퍼붓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마을들이 폐허가 되고있고, 안타까운 희생도 늘고 있는 상황인데요. 속전속결에 실패한 러시아가 궁지에 몰리면서, 강수를 두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임소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게 그을린 9층짜리 아파트 건물, 한 가운데가 폭삭 무너져내렸습니다. 불이 꺼지지 않은 꼭대기층에선 뿌연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소방대원들이 접근하기 어려울 정도로 맹렬히 타오르는 불길. 검은 연기로 뒤덮인 하늘을 시민들은 망연자실 바라볼 뿐입니다. 그야말로 풍비박산 난 민가 앞에서 넋이 나간 소방대원은 한숨을 뱉어냅니다. [하르트네 주민] "몇 사람이 지나가고 있었는데, 그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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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3. 4. 2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