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85mm 폭우에 도로 잠기고 차 둥둥.. 물바다 된 인천
앵커 오늘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 내륙 산지에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특히 인천 지역은 낮 한때 시간당 85mm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곳곳이 물바다를 이뤘습니다. 주택과 도로가 잠기고 지하철 운행이 지연되는 등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먼저 고재민 기잡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한시쯤,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시민 4명이 반쯤 흙탕물에 잠긴 승용차를 밀고 나갑니다. 한 쪽엔 하얀 승용차가 옴짝달싹 하지 못한 채 도로 한복판에 멈춰서 있습니다. 인도도 모두 물에 잠겨 사람들이 아슬아슬하게 걸어다닙니다. 물에 잠긴 도로 위로 차량이 지나가자, 빗물이 파도처럼 인근 상점으로 넘처 들어옵니다. "어어! 아니 파도야." [이필동/침수 피해 건물관리인] "바닷물이 들어오는 시간하고 비가 오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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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8. 8. 2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