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미끄러졌다"더니 CCTV로 덜미.. 아동학대 교사 재판행
[리포트]지난 3월 어린이집에 간 4살짜리 막내 얼굴에 상처가 났다는 전화가 왔습니다.[피해 아동 아버지(음성변조)]"그냥 '아이가 미끄러져서 다쳤다'고…선생님이 '놀다가 다쳤다'고 하니까, '미끄러져서 다쳤다'고 하니까…"책상 모서리에 부딪혀 코 밑이 찢어졌고, 성형외과에서 6바늘을 꿰매야 했습니다.그런데 병원에서 만난 선생님들 낌새가 이상했습니다.병원비를 원장도 아닌 담임 선생님이 한사코 내겠다고 한 겁니다.[피해 아동 어머니(음성변조)]"그래서 원장님이랑 선생님 먼저 보내고 남편한테 전화해서 어린이집 가서 CCTV 좀 봐달라고…"CCTV에 담긴 사고 장면입니다.빨간색 상의를 입은 아이가 서성이는데, 갑자기 교사가 팔을 잡더니 그대로 바닥에 내팽개칩니다.넘어진 아이는 책상 모서리에 얼굴을 부딪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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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1. 1. 0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