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 대형 산불 밤샘 진화.. 헬기 재투입
[기자]네, 경남 산청군 시천면에 나와 있습니다.약 30분 전부터 날이 밝아지면서 산불진화헬기 34대가 투입되기 시작했습니다.4만 리터에 달하는 물을 담을 저수조 두 곳도 밤새 마련해 뒀습니다.어제 오후 3시 26분쯤 시작된 산불은 밤사이 130헥타아르가 넘는 산림을 태웠습니다.더 정확한 피해 면적은 항공 촬영을 통해 곧 확인될 걸로 보입니다.천 명에 육박하는 산불진화대원들은 밤새 산불을 끄느라 사투를 벌였습니다.하지만 지리산 자락인 만큼 가파른 산세에다 불길이 봉우리를 넘나들면서 진화대원만으로는 역부족이었습니다.산청 산불 진화의 최대 분수령은 바람이 비교적 잦아든 오늘 오전까지로 보입니다.산림당국 역시 오전까지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투입할 계획입니다.어제 산불이 시작된 지 약 3시간 뒤 가장 높은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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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3. 22. 0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