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밤사이 큰 눈.. 눈길 교통사고 잇따라
시야를 가릴 정도의 눈폭탄이 충북 전역을 덮쳤습니다. 어제 오후 늦게부터 자정까지 강풍과 함께 강한 눈발이 집중됐습니다. 고속도로에서 차들이 비상등을 켠 채 강한 눈발을 헤치며 서행합니다. 시내 도로 곳곳은 하얀 눈밭으로 변했습니다. [주민] "걷지도 못하겠다고요, 너무 미끄러워서. 아침에 일찍 나가야 해서 눈 좀 잠깐 녹여놓으려고‥" 현재까지 지역별 적설량은 한때 대설 경보가 내려졌던 충주 수안보엔 시간당 2cm 넘는 눈이 와 최고 15.5cm를 기록했고, 제천 덕산 14.8, 진천 위성센터 14.3, 청주 5.6cm 등입니다. 눈길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청주 지북교차로 부근에선 택시와 SUV가 충돌해 승객 등 6명이 다쳐 병원에 옮겨졌고, 비슷한 시각 진천에서도 눈길에 미끄러진..
Current events./02. 사건-사고
2022. 12. 14. 1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