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공장 폭발 속보.. "입사 3개월된 막내 아들은 왜 못 나왔나"
앵커 어제 경기도 화성의 약품 공장에서 폭발이 일어나 노동자 한 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는데요. 숨진 노동자는 입사한 지 3개월 밖에 안 된 20대 신입 사원이었습니다. 유족들은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면서 장례 절차를 미루고 있습니다. 류현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어제 폭발 화재가 일어난 경기도 화성의 약품 제조 공장. 건물 바깥쪽 벽이 시커멓게 그을려 있고, 부서진 파편들은 아래로 쏟아져 주차된 차량을 뒤덮고 있습니다. 불이 꺼진 지 하루가 지났지만, 화재 현장 주변에는 아직도 매캐한 냄새가 풍기고 있습니다. 공장 정문 앞에 쳐진 통제선 바깥까지도 폭발로 날아든 유리조각들이 가득합니다. 불은 완전히 꺼졌지만, 혹시나 있을지 모를 추가 발화에 대비해 소방대가 현장을 지키고 있습니다. 어제 ..
Current events./02. 사건-사고
2022. 10. 1. 2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