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 같은 마음.. 결단 내려달라" 현직 경호관 아내의 편지
"존경하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님, 저는 대통령경호처에서 근무하는 경호관의 아내입니다."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근무하고 있는 현직 경호관의 아내가 MBC에 보내온 편지입니다.손으로 꾹꾹 눌러 쓴 편지엔 경호처에 대한 지휘권을 갖고 있는 최상목 권한대행에 대한 당부가 한 자 한 자 깊게 담겨 있습니다."남편이 현장에서 큰 책임을 떠안게 될까 두려움이 앞섭니다. 나가지 않을 수는 없는지 애타게 설득하지만 현장에 나갈 수밖에 없는 남편의 뒷모습에 매일 너무나 고통스럽고 불안합니다. 이번만큼은 너무 큰 위험 속 한가운데에 있다는 생각을 잠시도 놓을 수 없습니다. 지옥 같은 마음이며, 변함없는 상황에서 내일이 온다는 사실은 또 다른 고통입니다. 부디 이 길고 긴 상황을 끝낼 결단을 내려주십시오. 저희 ..
Current events./01. 시사-사회
2025. 1. 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