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울어드릴게요" 유가족 위로한 유가족
◀ 리포트 ▶합동분향소를 찾은 추모객들의 줄이 무안공항 주변을 에워쌌습니다.공항 내부도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새해 첫날 공항 청사에 마련된 분향소엔 1만 명이 넘는 추모 인파가 몰리면서 한때 통신 장애까지 발생했고, 지자체가 다른 분향소에서 조문해달라는 안내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습니다.[류현]"(분향소에) 온 분 모두가 마찬가지겠습니다. 전부 다 부모 형제 자식 다 걱정하는 마음에서 왔고…"너무 많이 보고 싶다, 화해를 못 하고 가서 후회된다…고인에게 닿을 수 없는 편지들은 공항 내부 '추모의 계단'에 붙여졌습니다.참사의 아픔을 먼저 겪은 사람들.다시는 이런 비극이 없기를 누구보다 바라왔기에 이런 사고를 지켜보는 마음이 더 힘듭니다.[김도현/세월호 참사 유가족]"솔직히 참사 현장 다시는 안..
Current events./01. 시사-사회
2025. 1. 2. 0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