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만에 관광객 120만명 급감.. 배민 주말 이용자도 40만명 줄어
비상계엄 및 탄핵 정국으로 소비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으며 유통 및 관광 업계 전방위에서 피해가 속출하는 모양새다. 국내외 관광 수요가 위축되고 편의점·치킨 등 프랜차이즈 및 배달 업체까지 줄줄이 매출 하락을 호소하고 있다.12일 한국관광공사 빅데이터 자료에 따르면 계엄 사태 후 첫 주말의 국내외 관광객 수는 1주일 전에 비해 120만 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0일 나들이 및 관광 목적으로 이동한 국내외 관광객은 3506만 명이었으나 계엄 선포 및 해제 이후 첫 주말이자 첫 탄핵 표결이 있던 이달 7일에는 3386만 명으로 3.4%(120만 명) 감소했다. 추위로 나들이객이 줄어든 점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침체된 분위기와 탄핵 소식에 관심을 갖는 시민들이 늘어난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한 대형 여..
Current events./04. 경제-산업
2024. 12. 13. 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