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성폭행 의혹' 피해자 '동영상·국과수 감정 결과' 증거 제출
[리포트]장제원 전 의원 전 비서가 지난 2015년 11월 18일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힌 서울 강남구의 호텔입니다.피해자 측은 이 호텔 1층 소재 바에서 3차 술자리가 있었지만 만취 상태였고, 이후 1960호에서 새벽 0시부터 오전 8시 사이에 성폭행을 당했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피해자는 아침에 성폭력 사실을 깨닫고 당시 호텔 안을 촬영했으며 이 영상을 경찰에 증거로 제출했습니다.동영상에는 장 전 의원이 피해자 이름을 부르며 심부름을 시키고, 성추행을 시도하거나, 피해자가 훌쩍이는 목소리로 응대하는 내용이 담겼다고 밝혔습니다.피해자는 사건 발생 직후 성폭력 상담소인 해바라기 센터을 방문해 응급키트로 DNA를 채취했고, 당시 신체부위와 속옷 등에서 남성 유전자형이 검출된 국과수 감정서도 증거로 제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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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4. 1. 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