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천5백 명 교육 어떻게?.. 의대생 "이대로는 못 돌아가"
[리포트]정원이 49명에서 125명으로 두 배 넘게 늘어난 충북대 의과대학.여기에 지난해 휴학생까지 더하면 올해는 모두 170여명이 함께 수업을 들어야합니다.3배 넘는 인원을 교육할 준비는 되어있을까.우선 강의실.전공선택과목은 170여명이 함께 듣게 되는데, 이들을 모두 수용할 곳은 의대에 없습니다.[채희복/충북대 의대 교수비상대책위원장]"의과대학에서는 가장 큰 강당입니다. (근데 여기를 사용하더라도..) 160석이니까요, 200명이 앉기는 어렵거든요."결국 20분을 걸어야하는 농대 강의실에서 수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해부학 실습실도 부족하긴 마찬가지입니다.6명씩 실습하던걸 8명으로 늘려도 최소 20개 이상 실습대가 필요하지만 준비된 건 고작 10개가 전부입니다.해부학 실습동을 포함해 4동의 의대 신축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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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 21. 0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