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빅스텝'에 곳곳에서 '악' 소리 - 2030이 더 힘들다
앵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국민 대부분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는 걸 잘 알고 있다고 했습니다. 금리가 급격히 올라서 고통받는 사람들 중에서도, 그 고통이 유난히 더 큰 분들이 있습니다. 저희가 만나서,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김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직장생활 5년 차인 20대 여성. 작년 봄에 전셋집을 얻기 위해 수협에서 1억 4천만 원을 빌렸습니다. 당시 금리는 2.07%, 이자로 매달 36만 원을 냈습니다. 하지만 최근 금리가 3.69%까지 올랐습니다. 한 달에 내는 이자가 43만 원으로 올랐습니다. [20대 직장인] "조금이라도 더 우대 금리로 받으려고 외화예금도 가입하고 더 낮춰서 받은 게 2.07% 금리였고." 더 내야 할 이자는 한 달에 7만 원. 적은 돈 같지만, 사회 초년생에게는 그렇지 않..
Current events./04. 경제-산업
2022. 10. 12.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