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에서 귀가 중 숨진 20대 남성.. 치사량의 마약 검출
앵커 클럽에서 술을 마신 뒤 집에 돌아가던 20대 남성이 갑자기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이 남성의 혈액에서 치사량을 넘긴 마약 성분이 검출돼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임지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새벽 4시 쯤, 한 20대 남성이 광주 시내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습니다. 길가에서 갑자기 호흡 곤란 증세를 보였는데, 응급 치료를 받았지만 15시간 만에 숨졌습니다. 그런데 의료진이 실시한 이 남성의 혈액 검사에서 0.623 마이크로그램의 마약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경찰 관계자] "MDMA 암페타민계 마약 성분인데, 이게 치사량 이상 나왔어요. 이 정도면 무조건 사망한다는 거예요." 숨진 남성의 몸에서 검출된 마약 성분은 엑스터시와 케타민. 주로 클럽과 파티 등에서 유통되는 마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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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5. 6. 2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