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장원 '더 자세한' 메모 있었다.. "진술 일관적"
[리포트]검찰은 지난해 12월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을 조사하면서 자술서 형식의 메모를 확보했습니다.모두 넉 장입니다.홍 전 차장은 "12·3 비상계엄 야간에 있었던 만화 같은 일들을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그날 대통령에게 2번 전화 왔고, 1번 전화를 드렸다"고 메모를 시작했습니다.오후 10시 53분 걸려 온 두 번째 전화에 대해 "봤지? 비상계엄 발표하는 거. 이번 기회에 다 잡아들여. 싹 다 정리해. 국정원에도 대공수사권 줄 테니 우선 방첩사를 도와 지원해. 자금이면 자금, 인력이면 인력 무조건 도와"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 사항을 꼼꼼히 적었습니다.이후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과 통화 내용도 기록했습니다.홍 전 차장이 "대통령 전화 받았어. 방첩사를 지원해주래"라고 하자, 여 전 사령관이 "이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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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 28. 0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