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 개입 의혹 밝히나? 경남도청·창원시청 동시 압수수색
[리포트]검정색 옷을 입은 검찰수사관들이 창원시청의 한 사무실에서 서류 봉투를 들고 나옵니다.[검찰 관계자 (음성변조)]" 네, 제가 말씀 못 드립니다."검찰 수사관들은 이곳 창원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압수한 자료를 확인하고 창원시 공무원을 불러 질문을 하기도 했습니다.[창원시 관계자 (음성변조)]" 죄송합니다. 말 못 해드립니다."같은 시각, 경상남도청에도 검찰 수사관들이 들이닥쳤습니다.압수수색 대상은 도시주택국장실과 산업단지정책과 등 모두 신규창원국가산단 관련 업무를 담당해온 창원시와 경상남도의 부서들입니다.명태균씨는 신규창원국가산단 선정에 개입하고 지인들에게 땅을 사게 했다는 의혹 등을 받아왔습니다.창원시가 관련 서류를 경상남도에 보내면 도가 검토한 뒤 국토부로 보내는 구조라 두 기관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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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1. 29. 2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