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 너클을 손에 낀 채 주먹 휘둘러.. 피해자는 실명 위기
이틀 전, 수원시 번화가에 들어선 흰색 승합차. 후진하던 차량이 뭔가와 충돌한 듯 멈춥니다. 부딪힌 건 길을 지나가던 남녀 일행. 남녀가 차량 쪽을 흘낏 쳐다보다 돌아섰는데, 갑자기 문이 열리면서 운전자가 내립니다. 이어 남성의 얼굴을 향해 주먹을 휘두릅니다. 그런데 맨주먹이 아니었습니다. 금속으로 된 무기인 '너클'을 끼고 있었습니다. 안경을 쓰고 있었던 피해 남성은 왼쪽 눈 아래를 가격당해 크게 다쳤습니다. 만난 지 2주년을 기념하던 신혼부부였습니다. [피해자 아내] "남편이 '잠깐만 이 차가 나 쳤어' 해서 '괜찮아?' 얘기하고 있었거든요. '괜찮다고 하면 그냥 가자'(하고) 운전자석을 쳐다봤는데‥거의 눈 마주치자마자 차에서 내려서 너무 순식간에 뭐라 하지도 않고 바로 가격했던‥" 중상을 입은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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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 9. 2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