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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둘 유부남 꼬셔 OO동 OO호" 개포 신축 아파트에 걸린 현수막 "화끈하네"

Current events./01. 시사-사회

by 개벽지기 2025. 6. 23.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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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카페 등에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과 역삼동에 걸린 불륜 폭로 현수막을 촬영한 사진이 여럿 올라왔다.

해당 사진을 보면 개포동 한 신축 아파트 단지 앞에 ‘애 둘 유부남 꼬셔서 두 집 살림 차린 ○○○동 ○○○호. 남의 가정 파탄 낸 술집 상간녀 김○○ 꽃뱀 조심!’이라고 적힌 현수막이 차량들이 오가는 차로에 걸려있다.

상대에게 명예훼손으로 소송 당할 가능성을 염두한 듯 내용 안에 특정 동·호수와 이름 끝자는 ‘별(*)’ 모양으로 표시돼 있다.

또한 역삼동 한 건물 앞에 걸린 현수막에는 ‘애 둘 유부남이 총각 행세, 상간녀와 3년 동안 두 집 살림하고도 부끄러운 줄 모르고 적반하장에 반성도 없는 파렴치한’이라고 적혀 있다. 마찬가지로 역삼동 현수막 속 남성의 직장명과 이름은 모자이크 처리돼 있었다.

이로 미뤄 불륜을 저지른 유부남은 역삼동 회사에 근무하며, 불륜 상대방은 개포 모 아파트에 거주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두 현수막에는 불륜 남녀로 추정되는 남성과 여성이 다정하게 찍은 ‘투샷’ 사진까지 들어가 있다. 인물의 두 눈을 가렸지만 이들을 아는 주변인이라면 피사체를 특정하기 쉬워 보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성격 화끈하네”, “사이다”, “고소당한다고 해도 속은 시원하겠다”, “벌금 생각했으면 애초에 저걸 할 생각도 안 했겠지”, “불륜 남녀한테 소송해서 돈 받아내고 그걸로 벌금 내면 될 듯”, “오죽했으면 저랬을까 싶다. 애 둘 엄마 힘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 후략 ..

 

(출처: "애 둘 유부남 꼬셔 OO동 OO호" 개포 신축 아파트에 걸린 현수막 "화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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