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사에 나선 서울고검이 최근 증권사 직원과 김씨의 대화 내용이 담긴 녹취록들을 확보한 가운데, 검찰의 앞선 수사에 공백이 있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했던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김씨의 미래에셋증권 계좌에서 도이치모터스 종목 거래 내역 등을 확인했지만 증권사 서버에 저장된 통화녹취는 확보하지 않았다.2020년 9월 본격 수사에 착수한 초기 수사팀은 김씨의 도이치모터스 거래가 전화주문이 아닌 홈트레이딩시스템(HTS)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증권사 직원과의 통화기록은 따로 파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DS증권 계좌 등 전화주문을 이용한 경우엔 회사 서버에 남아있는 통화녹취를 확보했지만, 여기서는 김씨의 주가조작 인식을 입증할만한 음성이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서울고검은 지난 4월 재수사에 착수했고, 미래에셋증권을 상대로 다시 압수수색에 나서 증권사 직원과 김건희씨 사이 통화녹취를 찾아냈다. 해당 녹취들 중엔 김씨의 주가조작 개입 가능성을 높이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정부 당시 시작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수사는 초기에 압수수색과 관련자 소환조사가 집중적으로 진행됐지만 김 씨를 제외하고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 공범들만 기소하는 데 그쳤다.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 하에 검찰 수사가 미진했다는 비판이 이어지면서 2년 이상 더 수사를 진행했지만, 결국 대량의 증거를 놓친 점에 대해 비판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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