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서울 광화문 세종대로 일대가 인파로 가득합니다.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탄핵 각하. 〈탄핵 각하.〉"
광화문에서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해온 전광훈 목사는, 이번에도 '국민저항권'이 헌법 위에 있다는 주장을 반복하며, 사법부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을 이어갔습니다.
[전광훈/목사]
"이 시간부로 국민저항권이 완성이 됐습니다. 저항권은 헌법 위에 권위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판사 검사들이요. 야 이 개XX들아. 공수처 너희들 용서 못 해. 헌법재판소를 지금부터 해체하겠습니다."
특히 여야 구분 없이 국회 전체를 향해서도 욕설과 함께 거친 발언을 내뱉었습니다.
광화문 집회엔 윤 대통령 변호인단 석동현 변호사도 참석해 대통령 인사를 전하며 '경고성 계엄이었다'는 윤 대통령의 주장을 반복했습니다.
[석동현/윤석열 대통령 변호인단]
"윤 대통령께서는 여러 분야에서 우리 대한민국이 마치 끓고 있는 냄비 속의 개구리 신세라는 것을 국민 여러분들께 알리고자 계엄 선포를 했습니다."
비슷한 시간 여의도에서도 탄핵에 반대하는 개신교단체의 집회가 열렸습니다.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는 3.1절 정신까지 언급했습니다.
[전한길/강사]
"유관순 열사 앞장서서 우리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면, 오늘은 자유민주주의 만세를 외치고 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 후략 ..
(출처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today/article/6691670_368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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