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포트 ▶
일론 머스크가 수장으로 있는 정부효율부의 직원 21명이 머스크에 반발해 공동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엔지니어와 데이터 과학자, 프로젝트 매니저 등으로 "중요한 공공 서비스를 해체하는 데 기술적 전문성을 사용하기를 거부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연방정부에서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헌법을 지키겠다고 맹세했는데, 이제 더 이상 약속을 지킬 수 없다는 것이 분명해졌다고 사직서에서 밝혔습니다.
이들은 대체로 구글과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에서 고위직으로 일했던 인사들로, 오바마 정부 시절 설립된 전자정부 추진 기구 소속이었다가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정부효율부로 통합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근 일론 머스크가 연방 공무원들에게 업무 성과를 이메일로 제출하라고 요구하는 등 전례를 찾기 어려운 구조조정을 주도해 소송이 이어지고 있지만, 정부효율부 내부에서 반발이 집단적으로 표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하지만 백악관은 오늘도 업무성과 제출이 어려운 일도 아니라며 강행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캐롤라인 레빗/백악관 대변인]
"저도 이 이메일에 답신을 했습니다. 지난주에 한 다섯 가지 일을 적는 데는 약 1분 30초가 걸렸죠.”
나아가 트럼프 대통령은 머스크를 지지하는 것은 물론 지금보다 더 공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길 바라고 있다고까지 밝혔습니다.
[캐롤라인 레빗/백악관 대변인]
"트럼프 대통령은 일론 머스크가 하는 모든 일을 좋아하고, 그가 더욱 공격적으로 나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정부효율부는 지금까지 정부를 더 효율적으로 만드는 데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기 때문입니다."
.. 후략 ..
(출처 : "정부효율부 내부도 머스크에 반발‥집단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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