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날아간 셈”.. 계엄 이후 시가총액 140조원 이상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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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코스피는 2360.58로 떨어지며 2.78% 하락했고 코스닥은 627.01로 5.19% 급락하며 나란히 연저점을 경신했다. 계엄령 발효 이후 이어진 하락세로 코스피는 5.68%, 코스닥은 9.52% 하락, 4거래일 동안 양 시장의 시가총액이 총 144조원 넘게 증발했다. 코스피 시총 2위인 SK하이닉스 보다 큰 시총이 날아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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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는 4일부터 6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원 이상의 순매도세를 보였고 개인 투자자들 또한 투매 양상으로 전환했다. 4~5일 약 5000억원 이상 순매수하던 개인들은 6일부터 순매도로 돌아서며 이틀간 1조원 이상의 주식을 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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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정국 시나리오별로는 탄핵안 가결과 헌재 인용, 조기 대선 국면으로의 전환이 그나마 가장 증시 친화적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신한투자증권 투자전략부는 이 경우 코스피가 2400~2700선까지 반등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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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K하이닉스가 날아간 셈”...계엄 이후 시가총액 140조원 이상 증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