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3%로 내렸습니다.
지난달 3년 2개월 만에 0.25%p를 내린 데 이어 두 차례 연속 인하한 겁니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를 넘나들고 가계부채·부동산 불안이 증가하는데도 금리를 내린 것은 그만큼 우리 경기 전망이 좋지 않다고 봤기 때문입니다.
[이창용/한국은행 총재]
"오늘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하여 성장의 하방리스크를 완화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결정하였습니다."
한은은 수출둔화와 내수 부진, 도널드 트럼프 2기 출범으로 인한 위험 등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성장률을 각각 2.2%와 1.9%로 0.2%p씩 낮춰 잡았습니다.
앞서 지난 3분기 성장률은 0.1%로 한은의 전망치 0.5%를 크게 밑돌았고, 경제 버팀목이던 수출마저 0.4% 감소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금통위는 금리를 낮춰 시중에 돈을 풀어 내수라도 살려야 한다고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같은 연속 금리 인하로 인해 환율 불안 등의 부작용이 일어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오늘 인하로 인해 미국과 금리 차이가 기존의 1.5%p에서 1.75%p로 다시 벌어지면서 외국인 투자자금이 빠져나갈 위험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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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1200/article/6660809_3648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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