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 관계였던 군무원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현역 장교의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강원경찰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피의자 38살 양광준 씨의 신상을 사진과 함께 공개했습니다.
범행 수법이 잔인하고 피해가 큰 데다, 증거가 충분히 확보되고 국민의 알 권리와 공공의 이익 등 공개 요건이 충족됐다고 판단한 겁니다.
지난 2010년 신상정보 공개 제도 도입 이후 군인 신분 피의자의 신상이 공개된 건 처음입니다.
양 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같은 부대에서 함께 일하던 군무원 33살 여성을 목을 졸라 살해하고 다음날 화천 북한강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유뷰남인 양 씨는 내연 관계였던 피해 여성과 말다툼을 벌인 뒤 더는 관계를 지속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살해했다고 경찰 조사에서 진술했습니다.
범행 직후엔 휴대 전화로 '차량 번호판 위조'를 검색하기도 했습니다.
.. 후략 ..
충북 영동 농로서 50대 남녀 숨진 채 발견.. 살해 후 자살 가능성 (1) | 2024.11.15 |
---|---|
괌 원정출산 산모 사망.. 리조트에 20시간 방치 (1) | 2024.11.14 |
병원서 간호사 불법촬영한 50대 남성 체포 (0) | 2024.11.13 |
인천 미추홀구 주상복합 지하주차장서 불.. 32명 병원이송 (2) | 2024.11.11 |
'안전장비 없었나' 50대 가장의 죽음.. "얼마나 아팠을까" (0) | 2024.1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