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광주의 한 아파트 단지.
나무 밑에서 초등학생이 걸어나오고, 쓰레기 수거 차량이 옆 도로를 지나 인도 위로 올라갑니다.
차량은 잠깐 멈춰 서자마자 곧바로 후진해 차량 뒤쪽에서 걸어오던 초등학생을 들이받습니다.
차량이 단지로 들어선 지 1분도 안 돼 발생한 이 사고로 피해 학생은 숨졌습니다.
[피해 학생 유족(음성변조)]
"늦게 낳아서 재롱떨고 말도 못 하게 예쁘죠. 그 선량한 어린애가 얼마나 힘들었겠냐고…"
이곳에서 후진하던 쓰레기차에 치인 초등학생은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이었습니다.
사고를 낸 차량은 민간 재활용품 수거 업체 차량으로, 아파트 쓰레기장으로 향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49살 운전자 양 모 씨는 차량 뒤쪽에서 접근하던 아이를 미처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또한 수거 차량에는 동승자 없이 운전자 혼자 타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폐기물관리법상 구청 등에서 생활폐기물 처리를 대행 받은 업체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세 명이 한 조로 작업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엔 구체적 안전관리 의무가 없어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습니다.
.. 후략 ..
(출처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51459_365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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