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올해 초 검찰 수사가 시작된 직후 명태균, 강혜경 씨의 통화 내용입니다.
[명태균 씨 (올해 1월 3일)]
"하드디스크 교체했어요? 그때?"
[강혜경 씨]]
"아니요. 컴퓨터 확 치워버릴게요."
[명태균 씨]
"하드디스크 본인 집에 압수 들어올지 모르니까 하드디스크 해가지고, 버려. 어디다 폐기 처분해."
검찰은 명 씨가 버리라고 했던 하드디스크를 확보했습니다.
지난달에는 명 씨와 가족이 쓰던 휴대전화와 태블릿PC 6대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명 씨는 압수수색 이후 언론에 "6개월마다 휴대전화기를 바꾼다", "휴대전화가 여러 대"라고 말해왔습니다.
그러면서 김 여사가 오빠를 언급한 카카오톡이나 텔레그램 대화를 선택적으로 공개하고 있습니다.
명 씨는 이런 게 2천 장 정도 된다고 했습니다.
창원지검 수사팀이 최근까지 명씨에 대해 여러 차례 추가 압수수색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명 씨가 언론에 공개한 대화 내용은 이미 확보했지만, 다른 휴대전화나 이를 옮겨 담은 저장매체가 더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찾고 있는 겁니다.
검찰이 분석 중인 압수물 중에는 아직 김 여사의 음성이 담긴 녹음파일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후략 ..
(출처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48856_365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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