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린 돈을 제때 갚지 못해 법원에 경매로 넘어간 집합건물이 13년 만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음에도 '빚내서 집 사는' 서민이 늘고 있어 가계부채 부실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0일 법원등기정보광장 자료에 따르면 고금리 상황 속 대출금을 갚지 못해 임의경매에 넘어가는 아파트 등 집합건물 임의경매 개시 결정 등기 신청 건수가 7월 기준 5484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3547건)에 비해 54.6% 증가했고 2010년 11월(5717건) 이후 13년 8개월 만에 가장 많았다.
집합건물은 다세대주택과 오피스텔, 아파트 등 주거시설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부동산으로 해당 물건이 경매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다는 사실은 영끌족의 파산과 연관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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