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아침, 서울 올림픽대로에서 대형 화물차가 차량 두 대를 잇따라 들이받아 네 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건조한 날씨 속에 전국에서 화재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손구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흰색 트럭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부서져 있습니다.
또 다른 SUV 차량도 부서진 채 난간을 들이받은 상태로 멈춰 있고, 그 옆에 대형 화물차량도 보입니다.
오늘 오전 6시쯤, 서울 영등포구 양화동 올림픽대로에서 25톤 화물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트럭과 SUV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가 숨졌고, 세 명이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를 상대로 졸음운전 여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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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불길이 건물을 휘감고 자욱한 검은 연기가 하늘로 치솟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쯤,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의 가구공장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성희 / 목격자]
"큰 소리가 나서 무슨 일인가 싶어서 밖으로 나가봤더니 벌써 불이 활활 타고 있더라고요‥ 잉크 제조하는 공장 쪽으로 불이 번졌으면 큰일 날 뻔한 거죠."
공장 150㎡가 불에 탔지만 다행히 공장 안팎에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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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오전 9시쯤에는 경기도 양주시의 공장 신축공사 현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한 시간 만에 꺼졌고, 다친 사람도 없었지만 공장 벽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 노동자가 용접 작업을 하다가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손구민입니다.
(출처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59949_35744.html)
(출처 및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bachH1KbNF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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