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군 헬리콥터가 1일 오전 5시 50분께(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40㎞ 거리의 러시아 서부 벨고로드 유류 저장고를 공습했다고 현지 당국이 주장했습니다.
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벨고로드주 주지사 뱌체슬라프 글라드코프는 이날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유류 저장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면서 "우크라이나군 헬기 2대가 낮은 고도로 러시아 영공을 침범해 공습을 가했다"고 주장했는데요.
그는 "인명 피해는 없다"면서 2천㎥ 상당의 연료와 휘발유가 저장된 8개의 유류 저장고가 불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 측 주장이 사실이라면 이는 우크라이나군이 처음으로 러시아 영토를 군용 항공기를 이용해 폭격한 사례입니다.
(출처 및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ouo_bpAPXq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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