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국제백신연구소(IVI)와 양해각서(MOU) 체결(4.1)
- 백신 개발·보급,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분야 등 협력 기대 -
□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은 4월 1일(금) 국제백신연구소*(IVI, 사무총장 제롬 김)를 방문해 양해각서(이하 MOU)를 체결하여, 글로벌 백신 불평등 해소 및 국내 백신 연구활동 지원 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 감염성 질병으로 인한 중저소득국의 고통 해소를 목표로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저렴한 백신의 발굴·개발·보급을 위해 설립되어 한국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
○ 이번 MOU는 2017년 체결된 보건복지부와 국제백신연구소 간의 MOU를 인력양성 등 협력 의제를 확대하여 수정 체결한 것이다.
< 보건복지부 – 국제백신연구소 주요 협력 분야 >
- (백신개발‧공급) 백신후보물질 발굴, 전임상, 임상 등 개발 전(全) 단계 협력, 백신생산‧해외 공급
- (공동연구) 기업, 대학, 연구기관 간 백신‧바이오 분야 공동연구
- (인력양성) 중‧저소득국 백신‧바이오 생산역량 증대를 위한 인력양성 사업
- (네트워크) 백신연구개발‧보급, 인력양성 관련 국내외 협력 네트워크 구축
○ 보건복지부는 지난 2021년부터 추진한 「케이(K)-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전략*」을 기반으로 백신 개발 및 생산역량 확충에 힘쓰고 있으며,
* 백신 신속개발, 생산기반 확충 등에 ‘22년∼’26년까지 2.2조 원 재정투자 계획
- 지난 2월에는 정부의 적극적 의지와 우수한 백신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세계보건기구(이하 WHO)에서 지정한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한국이 단독 지정되었다.
* WHO에서 중저소득국에 대한 백신 불평등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백신․바이오 의약품 생산인력 교육 훈련 프로젝트
○ 국제백신연구소는 경구용 콜레라 백신을 개발하여 국내 기업에 기술을 이전하였고, 국내 바이오 기업의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을 위한 해외임상 시험 등**을 협력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 한국 유바이오로직스사(社)에 기술 이전하여 WHO PQ(사전적격평가) 승인 획득 (‘17.8월, 유니세프를 통해 전 세계 공급 中)
** SKBS사(社)의 코로나19 백신 글로벌 임상시험 지원 등 10여 건,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셀트리온사(社), 렉키로나주) 전임상 효능평가 지원 등
- 올해부터는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운영위원회와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기본교육과정” 수행기관으로도 참여할 계획이다.
* 국내・외 글로벌 바이오 인력 450명 교육 예정(’21.상~)
○ 양 기관은 이번 양해각서(MOU) 체결을 계기로 바이오 인력양성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 협력 분야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감염병 세계 대유행(팬데믹) 상황에서는 모두가 안전할 때까지 아무도 안전하지 않고, 글로벌 보건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전 인류의 연대와 협력이 중요하다“라는 점을 강조하며,
○ “앞으로 국제백신연구소와의 협력이 중저소득국의 백신 생산역량을 강화하고, 차기 감염병 세계 대유행을 대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제롬 김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은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국제백신연구소와 대한민국 정부 간 협력이 보다 강화되었다”면서,
○ “대한민국이 백신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고,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지정”된 점을 강조하며, 앞으로 두 기관은 협력을 통해 백신의 공평한 분배, 글로벌 보건안보 강화 등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여 세계보건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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