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의 한 도로.
노란색 배달 오토바이 한 대가 앞부분이 심하게 부서진채 대로변에 넘어져 있습니다.
오늘(1월20일) 새벽 0시 반쯤 인천 서구 원당동의 한 교차로에서 반대편 차선에서 달려온 SUV가 신호 대기 중이던 배달 오토바이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를 몰던 36살 남성 배달 노동자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그런데 사고를 낸 42살 남성 SUV 운전자는 멈춰서 구호조치를 하지 않고 500m 가량 더 주행하다 차를 버리고 도망쳤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고 현장 주변 CCTV 등을 바탕으로 동선을 추적한 끝에 2시간 만에 이 뺑소니 운전자를 붙잡았습니다.
검거 당시 이 운전자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69%로 조사됐습니다.
<출처 및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OM1rtdjW7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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