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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의 화려한 대관식.. '신의 경지 올랐다'

Current events./06. 스포츠

by 개벽지기 2022. 12. 19.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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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하던 우승 트로피까지 딱 한 경기.

메시는 그 어느 때보다 간절했습니다.
페널티킥 선제골로 시동을 걸었고‥
마치 등 뒤에 눈이 달린 듯 정확하고 감각적인 패스를 뒷공간에 밀어넣어 디마리아의 추가골을 이끌어냈습니다.
프랑스의 맹추격으로 동점이 되자 연장에서도 다시 달아나는 골을 터뜨렸습니다.

행운도 메시의 편이었습니다.
승부차기에 앞서 동전 던지기에서 아르헨티나 팬들이 있는 진영을 고르게 됐고‥
메시가 완벽한 킥으로 승부차기를 성공한 반면 프랑스의 젊은 키커들은 연이어 실축했습니다.

[안정환/MBC 해설위원]
"메시가 이쪽 진영을 잘 잡았어요. 지금 이쪽 왼쪽에 아르헨티나 팬이 엄청 많지 않습니까?"

하늘마저 도운 승부차기.
메시는 생애 첫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마침내 축구 인생의 모든 걸 이루게 됐습니다.
5번째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올림픽과 남미컵 등을 포함해 모든 메이저대회를 석권하게 됐습니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미쳤습니다. 정말 바라왔던 일이었고, 마침내 해냈습니다. 이 아름다운 트로피 좀 보세요. 정말 원했던 겁니다. 신께서 제게 주신 것 같아요."

수많은 대기록을 써냈습니다.
월드컵 통산 26경기로 역대 최다 출전.
이번 대회 전 경기 풀타임을 소화하며 최장 시간 출전기록도 갈아치웠습니다.
월드컵 통산 13골에 도움 8개로 역사상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올렸고‥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모두 득점한 선수, 유일한 월드컵 최우수 선수 2회 수상 까지‥
그야말로 축구 역사에 이름을 남겼습니다.

 

 

<출처 및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9cNBqsULQ1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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