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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사회] 누적 확진 1천만 명 돌파‥ "유행 정체, 정점은 더 지켜봐야"

Current events./01. 시사-사회

by 개벽지기 2022. 3. 2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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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코로나19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990만 명대를 기록 했습니다.

공식 발표는 내일이지만 이미 사실상 10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그러니까 우리 국민 다섯 명 중에 한 명이 코로나에 걸린 셈인데요.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에 누적 확진자가 100만 명에 이르기까지 걸린 시간은 748일.

100만 명을 넘어선 시점부터는 확진자가 급격하게 불어나면서, 불과 한 달 반 만에 무려 900만 명이 추가로 감염이 됐습니다.

이제 정점이 지났다고 볼 수 있는 건지, 조만간 유행이 누그러지는 건지 많이들 궁금하실 텐데요.

정부는 아직까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박윤수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5만 3천여 명, 누적 확진자는 993만여 명입니다.

오후 6시까지 33만 7천여 명의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는 사실상 1천만 명을 이미 넘어섰습니다.

코로나 발생 2년 2개월 만에 인구의 약 20%, 5명 중 1명이 감염을 경험한 겁니다.

지난 1월, 미국과 영국은 인구의 20%, 프랑스는 26%의 국민이 확진된 뒤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을 찍고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우리도 곧 유행이 누그러질 수 있단 전망이 나옵니다.

숨은 감염자를 고려하면 실제 감염자는 2배인 40% 정도로 추정되고, 이는 추가 감염 대상자가 줄어든다는 뜻이어서 유행의 정점이 임박했다는 분석입니다.

[정재훈/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1천만 명 정도가 확진되었다'라는 의미는 '2천만 명 정도가 감염되었다'라는 의미이기도 하거든요. '유행 정점에는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예상은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두 배씩 불어나던 신규 확진자 수는 나흘 연속 전주 대비 감소하면서 정점 구간에 있을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매주 크게 증가하던 증가 추이가 나타나지 않고 정체되고 있어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에 진입해 있는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강한 BA.2 변이가 확산하는 등 변수가 많아 이번 주 후반은 지나봐야 정점 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20%를 절대적인 기준으로 판단할 근거는 없다고 보고 있고요. (정점 이후) 감소세가 완만할지, 급격할지 등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복합적으로 좀 판단해야 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예측은 쉽지 않은 상태입니다."

전문가들은 정점 이후 감소 추세가 시작되더라도, 완만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커 높은 수준의 유행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윤수입니다.
(출처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52438_35744.html)

(출처 및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3GT-OSxBGl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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