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빨간 불길이 건물 전체를 집어 삼키고, 하얀 연기가 강풍을 타고 끊임 없이 솟구쳐 오릅니다.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화염이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현지시간 21일 오후 4시 반쯤, 중국 중부 허난성 안양시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CCTV 보도]
"화재가 발생해 사람이 갇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즉시 구조에 나섰습니다."
소방당국은 63대의 장비와 240명을 투입해 4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고, 불은 자정이 다 돼서야 완전히 꺼졌습니다.
이 불로 현재까지 38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중국 현지 매체는 불이 난 곳은 속옷 제조 공장으로 1층은 창고로 사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사망자들은 공장에서 일하는 인근 마을 주민들이었는데, 공장에 함께 출근하던 노부부도 포함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안은 규정에 맞지 않게 용접 작업을 하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회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출처 및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rhmijAygt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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