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포트]
MBC가 입수한 이란 혁명수비대의 경고 방송입니다.
호르무즈 해협 내에서 민간 선박이 위치를 이동하려 하자 고압적으로 경고 방송을 합니다.
[이란 혁명수비대 경고 방송]
"항로를 바꾸고 돌아가라. 더 이상 경고하지 않겠다. 나는 지금 귀선의 행동을 지켜보고 있다."
명령에 따르지 않으면 경고 없이 발포하겠다고 겁박합니다.
[이란 혁명수비대 경고 방송]
"내 명령에 복종하지 않는다면, 너희는 파괴될 것이다."
한 선박에는 당장 두바이 쪽으로 이동하라며 정박 위치까지 지정합니다.
그동안 계속 정박했던 곳이라고 응답했지만, 소용없습니다.
[외국 선박 선장]
"저희는 현재 닻을 내리고 정박 중입니다. 현재 정박 중입니다."
[이란 혁명수비대 경고 방송]
"그 위치는 현재 금지된 구역이다. 그러니 즉시 닻을 올리고 가능한 한 빨리 두바이 정박지로 이동할 것을 권고한다. 이상."
사실상 민간 선박들을 인질로 잡고 있는 건데, 배가 워낙 많다 보니 모든 선박이 청취할 수 있는 초단파 VHF 방송을 통해 협박을 하고 있는 겁니다.
이란은 라라크섬부터 오만으로 이어지는 호르무즈 해협의 가장 좁은 수로를 틀어막고 있습니다.
해협 안쪽에는 전 세계 선박 2천여 척이 갇혀 있고 한국 국적 선박은 26척, 한국인 선원도 여전히 160명이 남아 있습니다.
.. 후략 ..
(출처: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819970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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