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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흥행하는데 왜 티켓베이가 돈 버냐" 일갈한 與의원

Current events./01. 시사-사회

by 개벽지기 2025. 10. 28.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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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만 민주당 의원은 이날 정무위 국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티켓베이 운영사인 팀플러스의 권범순 재무이사를 상대로 고가 티켓 재판매와 신고 기능 부재 등의 문제를 조목조목 따졌다.

김 의원은 티켓베이에서 정가 11만 원인 가수 세븐틴의 공연 티켓이 650만 원에 거래된 사례, KBO 포스트시즌 경기 티켓이 최근 정가보다 5~10배 높게 다수 거래되고 있는 점을 거론하며 "팀플러스의 매출이 지난해 대비 112% 늘어났다"고 지적했다.

그는 "야구가 인기가 많아지는데 왜 티켓베이와 암표상들만 이렇게 돈을 많이 버느냐"라며 "산업이 발전하는데 왜 산업의 티켓을, 그것도 암표 방식으로 매매하는 사람들이 돈을 많이 버느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티켓을 구하기 어려우니까 암표로라도 보고 싶으니까 결국은 소비자들이, 국민들은 어쩔 수 없이 지금 티켓베이를 이용하는 것"이라며 "이런 것을 제재하지 않고 티켓베이는 그냥 대놓고 판을 깔아주니까 매크로 쓰는 사람들이 아주 판을 치는 거 아니겠느냐"고 질책했다.

김 의원은 최근 팀플러스에 암표 신고 제도가 있느냐 질의했지만 '원래 프리미엄을 붙여서 판매하는 플랫폼이라 별도로 신고하는 제도가 없다'는 취지의 답을 들었다며 "암표의 사전적 의미가 뭔지는 아느냐"라며 "정상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원래의 표값보다 비싸게 파는 게 암표"라고 쏘아붙였다.

이어 "개선 의지가 있다고 생각할 테니, 올해 안에 어떤 암표들을 적정선에서 견제하고 제재할지 가지고 오라"고 요구했고, 권 이사는 고개를 끄덕이며 "알겠다"고 답했다.

.. 후략 ..

 

(출처; "프로야구 흥행하는데 왜 티켓베이가 돈 버냐" 일갈한 與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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